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낫다는 것을 높이지 않으면 나라사람이 다투지 않게 되고, 얻기 어려운 돈을 빼어나게 여기지 않으면 나라사람이 도둑질을 하지 않게 되며, ‘하고자 할 만한 것’을 보이지 않으면 나라사람의 마음이 어지러워지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거룩한 이’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텅 비게 만들고 그 배를 부르게 만들며 그 뜻함을 여리게 하고 그 뼈대를 굳세게 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길에 대하여 3
김 재 황
길이야 모두 같지 낫고 못함이 있을까
가벼운 바람 만큼 그 마음이 끄는 대로
열심히 걸으면 된다, 한눈팔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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