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 動之死地 亦十有三. 夫何故? 以其生生之厚.
삶으로 나오고 죽음으로 들어간다. ‘삶의 무리’가 열 사람 중에 세 사람이고 ‘죽음의 무리’가 열 사람 중에 세 사람이다. 사람의 삶에 있어서 살려고 꼼지락거리다가 죽음의 자리로 가는 것 또한 열 사람 중에 세 사람이 있다.
무릇 어떤 까닭인가? 그 삶으로써 사는 게 두텁기 때문이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13
김 재 황
잘 익은 열매들이 빛깔 들고 소리치니
산새가 날개치고 다람쥐는 숨 가쁜데
발 들고 바람이 와서 열매 치고 내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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