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 구멍을 막고 그 문을 닫으며 그 날카로움을 꺾고 그 엉클어짐을 풀며, 그 빛을 부드럽게 하고 그 티끌과 함께 한다. 이를 가리켜서 ‘거무레하게 함께 함’이라고 일컫는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19
김 재 황
모르면 모른 채로 살아갈 수 있겠지만
알고자 애를 쓰면 두려움이 덮쳐 온다
보아라! 그저 덤덤히 흘러가는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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