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21 古者貴賤皆杖 叔孫武叔朝 見輪人以其杖關轂而輠輪者 於是有爵而後杖也(고자귀천개장 숙손무숙조 견륜인이기장관곡이과륜자 어시유작이후장야).
옛날에는 귀천이 모두 지팡이를 짚었다. 숙손무숙이 조회할 때에 수레 만드는 사람이 자기 지팡이를 가지고 바퀴를 뚫고 바퀴를 돌리는 자를 보았다. 이로부터 지위가 있어야 지팡이를 짚도록 했다. (수레바퀴를 만드는 사람이 상장으로서 바퀴통 속을 뚫어서 이를 끼우고서 그 바퀴를 돌리고 있음을 보고,)
[시조 한 수]
지팡이
김 재 황
옛날엔 귀천 불문 그 지팡이 짚었는데
상장을 가지고서 그 바퀴통 끼운 사연
이후로 작위 있어야 그 지팡이 짚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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