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손불면 이팝나무/ 김 재 황 [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함평 손불면 이팝나무 -시도기념물 제117호 김 재 황 달뜨는 한밤중에 둘이 몰래 만난 다음,긴 손가락 마주 걸고 천 년 가약 맺었는지동산에 두 그림자가 서로 몸을 껴안았네. 허기에 시달리던 조금 멀리 지난 봄날어찌 그리 곰살갑게 웃음꽃을 피웠는지 지금도 그늘 바닥에 배부른 꿈 널려 있네. (2012년 8월 18일) 오늘의 시조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