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인

참여문학에서 사진 한 장 보내왔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큰 수박이 다 있다니!

목화의 회사후소 김 재 황 예쁨이 부드러움을 아직 감추고 있나니 손님들이 다녀가고 새로움을 얻고 나면 푹신한 본바탕으로 모든 것을 껴안는다.

원동은 시인이 준 목화 씨 몇 개를 윤성호 시인에게 전했는데, 그게 곷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고, 그 열매에서 얻은 솜이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공을 얼마나 많이 들였을지-----. ----------녹시

열무 김치 담글 때면 임 생각이 절로 난다네!

감자꽃이 이렇듯 아름다운 줄 미처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요?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이웃을 모르고 있지나 않은지 걱정해야 합니다.

지상으로 나타낸 것보다 지하에 숨겨 놓은 게 아름다운 무!

알타리무 김 재 황 무럭무럭 자라기를 어찌 그리 바랐는가? 나는 이를 볼 때마다 침만 꿀떡 삼키는데 올해는 총각김치를 가득 담글 생각뿐.

우리집 김장 준비 김 재 황 잘 절여진 가을배추 이제 집에 도착했고 온갖 양념 고루 넣어 버무린 무채 있으니 손 씻고 소매 걷으면 올해 김장 준비 끝!

반짝반짝 별 같은 눈을 뜨는 부추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