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조 30편) 11. 반지 반 지 김 재 황 그건 사랑이 아니라 녹 안 스는 사슬이다 이롭게 높은 마음 송두리째 헐어 내고 무작정 네 손가락에 끼워 놓은 삶의 굴레. 아무리 눈물보다 큰 보석이 빛난다 해도 달빛이 닿을 때면 더욱 시린 눈망울들 떼쓰듯 가는 테 안에 임의 이름 새겨 본다. 마냥 둥글기 때문에 끝이 없다 생각 마.. 시조 2008.11.06
반지 반 지 김 재 황 그건 사랑이 아니라 녹 안 스는 사슬이다 외롭게 높은 마음 송두리째 헐어 내고 무작정 네 손가락에 끼워 놓은 삶의 굴레. 아무리 눈물보다 큰 보석이 빛난다 해도 달빛이 닿을 때면 더욱 시린 눈망울들 떼쓰듯 가는 테 속에 신의 이름 새겨 본다. 마냥 둥글기 때문에 끝이 없다 생각 마.. 시조 2005.12.16
김재황 시조집 '묵혀 놓은 가을엽서' 김재황 시조집 '묵혀 놓은 가을 엽서' 2005년 코암데오 출간. 137쪽. 값8000원.(02)2264-3650 ***본 시조집은 제1회 세계한민족 사이버문학상 대상수상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책 머리에 1. 짧지 않은 세월을 순수하게 살려고 노력해 왔다. 詩人이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온 힘을 쏟았다. 그 ..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