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에서 (탑골공원의 문) 6월, 그 탑골공원 김 재 황 거닐던 발소리들 밖으로 나가 버렸고 고요만이 그 자리를 채워 가고 있는 지금 누군지 그날의 외침 살려 내고 있고나. 푸르게 나무들은 여름 입성 갖췄는데 더위 맞은 문턱에서 오히려 추운 이 마음 어딘지 그분의 말씀 꿈결인 양 들린다. 내 사랑, 서울 2008.06.17
김재황 시조집 '콩제비꽃 그 숨결이' 김재황 시조집 '콩제비꽃 그 숨결이' 서민사2001년 출간.129쪽.값 4000원 ***표지화는 저자가 그렸음. 목 차 제1부 인헌동 아침 경복궁에서/ 관악산에서/ 한강 이야기/ 절두산 성지/ 서울 봉은사에서/ 인헌동 아침/ 매화 핀 비원에서/ 능금/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은/ 4월, 그 탑골공원/ 집배원 최씨/ 제2부 ..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