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트 로커

시조시인 2012. 9.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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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우리가 싸워야 하는 적은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이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제임스’의 무리한 임무 수행으로 팀원들간의 갈등은 깊어져 간다.
숨막히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킬 존’에서의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는데… 제대까지 남은 시간 D-38.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영화의 키워드 : 전쟁, 폭탄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속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1. 폭탄의 압박보다 컸던 방호복의 압박, 제레미 레너
극중 폭발물 제거반 대원으로 나오는 제레미 레너는 폭발물을 처리하는 것보다 90파운드 즉, 50kg달하는 방호복 때문에 더 무거운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 촬영지였던 요르단의 평균 43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방호복을 입고 촬영하는 날에는 거의 땀으로 샤워를 했다며 제레미 레너는 폭탄을 제거하기 전 자신이 먼저 죽을 거 같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2. 기존의 방식을 버린 리얼한 폭발장면!
폭발물 제거반의 이야기답게 빠질 수 없는 폭발장면을 위해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실제 폭발물을 사용하였다. 그간 할리우드에서 사용한 비주얼이 강조된 CG 촬영을 감행하지 않은 이유로 그녀는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 보이지만 전혀 현실적이지 않는 폭발장면에 대해 실제 폭발물 제거반 대원들이 헛웃음을 자아냈다”며 EOD 대원들이 매일 목숨을 걸고 다루는 실제 폭발물 유형의 장치를 사용한 배경을 밝혔다.

3. 생생한 장면을 위해 사용된 촬영 장비!
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처리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폭발물 제거반이 사용하는 로봇을 사용하였으며 폭탄에 접근하는 장면 역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로봇이 전송하는 실제 촬영 장면을 사용하였다. 또한, 폭발 후 솟구치는 연기와 자욱한 먼지를 Panthom HD기법으로 잡아 내었으며 High Speed Camera로 폭발 되는 찰나의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아내 파편이 튀는 세세한 장면까지 놓치지 않았다.

 

폭발물 제거반, 목숨을 걸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 한 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긴장감의 연속! 왜 이 위험한 일을 하는가. 그냥 즐기기 위해서! 평점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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