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들이 헌하게 웃음 짓는 듯싶은 자엽매자나무. -경기도 곤지암 부근 화담 숲에서
227. 無所不至(무소부지)
-못하는 일이 없게 되는 것, 즉 무슨 일이든지 하게 되는 것.
출전: 논어 양화 15
子曰 ‘鄙夫 可與事君也與哉. 其未得之也 患得之 旣得之 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至矣.’(자왈 ‘비부 가여사군야여재. 기미득지야 환득지 기득지 환실지 구환실지 무소부지의.’)
-선생(공자)이 말했다. “다랍고 어리석은 사내와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그는 얻지 못하면 얻으려고 근심하며,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한다면 무슨 일이든지 하게 된다.”
*녹시 생각- 다랍고 어리석은 사람은, 한 마디로 치사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면 늘 손해만 당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얻기 위해 안달하고 얻으면 잃게 될까 안달한다. 온통 얻는 데 마음이 있기에 잃지 않으려고 별짓을 다한다. 물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속이고 배반하고 모함을 밥 먹듯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