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義 第四十七(연의 제사십칠)
47- 3 席小卿次上卿 大夫次小卿 士庶子以次就位於下 獻君 君擧旅行酬 而后獻卿 卿擧旅行酬 而后獻大夫 大夫擧旅行酬 而后獻士 士擧旅行酬 而后獻庶子 俎豆牲體薦羞 皆有等差 所以明貴賤也(석소경차상경 대부차소경 사서자이차취위어하 헌군 군거려행수 이후헌경 경거려행수 이후헌대부 대부거려행수 이후헌사 사거려행수 이후헌서자 조두생체천수 개유등차 소이명귀천야).
자리는 소경이 상경 다음이고 대부는 소경 다음이며 사와 서자는 그다음으로 아랫자리에 나간다. 임금에게 헌작한다. 임금은 ‘여’를 들어 ‘수’를 행하고 그런 뒤에 경에게 헌작한다. 경은 ‘여’를 들어 ‘수’를 행하고 그런 뒤에 대부에게 헌작한다. 대부는 ‘여’를 들어 ‘수’를 행하고 그런 뒤에 선비에게 헌작한다. 선비는 ‘여’를 들어 ‘수’를 행한 뒤에 서자에게 헌작한다. ‘조두’ ‘생체’ ‘천수’ 등이 모두 등차가 있는 것은 귀천을 밝히는 까닭이다.
[시조 한 수]
자리
김 재 황
소경이 상경 다음 그 대부는 소경 다음
선비나 그 서자면 밑의 자리 앉게 되네,
임금이 헌작받은 후 여를 들어 수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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