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안녕하십니까?
처서도 지나고 백로 절기가 가까워지니 조석으론 완연한 가을입니다.
반갑습니다.
며칠 전에 지방에 머무르면서 큰 상을 타시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번엔 아주 다양하고도 멋진 블로그를 개설했군요.
우선 대충 눈요기만 했습니다만 대단하십니다. 아직껏 블로그 조차 없는 저는 그저 부러울 뿐이랍니다.
저는 정년퇴임 후 지금까지도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작품활동도 접어둔 채 허둥대고 있습니다. 시골에 일거리를 만들어 재미를 들이고 있다보니 금새 세월만 가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보람의 나날 누리시길 빌며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5. 9. 4. 늦은 밤 다정 김석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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