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온 문학의 길 내가 걸어온 문학의 길 김 재 황 나는 유년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냇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시골이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서 제대한 이후, 나는 줄곧 자연과 벗하며 살았다. 어차피 문학은 경험의 바탕 위에서 꽃을 피워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럴 바에는 경험에 .. 약력 2005.08.30
약력 김 재 황 시인은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다가 중앙일보사 농림직 간부 사원으로 전직하여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 개발에 참여하였고 언양농장장 및 대구제일농장장의 직책을 수행했으나, 시를 쓰기 위해 사직하고 서귀포에서 귤밭농장을 자영하였다. 1987년, .. 약력 2005.08.30
동화1 꼬마와 문주란 김 재 황 밤이 깊었습니다. 집밖에는 어둠을 때리는 바다의 물결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제주도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고장이어서, 한여름 동안을 질금질금 하늘이 샙니다. 비가 오면 바람이 곁들여 불고, 물결마저 어울려 철썩철썩 춤을 벌입니다. “내일도 가셔야 돼요?” 아이가 .. 아동문학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