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동 백송/ 김 재 황 [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서울 재동 백송 -천연기념물 제8호 언제나 그랬듯이 그 몸뚱이 깨끗하고누가 봐도 가난하게 조용한 터 잡았으니무엇을 바라겠는가, 하늘 뜻을 따른다. 세 가닥 바늘잎은 옛이야기 새파란데가는 날을 느긋하게 허리춤도 풀어 놓고젖히듯 그 두 줄기로 ‘브이’ 자를 그린다. (2012년 1월 14일) 오늘의 시조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