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 뽕나무/ 김 재 황 [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서울 창덕궁 뽕나무 -천연기념물 제471호 김 재 황 가냘프고 고운 손길 그 가지에 스칠 때면잎사귀야 따든 말든 하늘 밖이 멀리 뵈고실 내어 고치를 짓듯 기나긴 밤 서렸으리. 비록 세월 딛고 와서 늙은 몸이 되었지만나라에서 손을 꼽는 어른 모습 잃지 않고담 너머 눈길을 주니 비단 같은 마음이리. (2012년 2월 12일) 오늘의 시조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