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우리 집 김 재 황 때로는 휘었다가 때론 아주 부풉니다,둥글둥글 그 얼굴에 네 식구가 매달린 채언제나 흘러갑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뒤꼍엔 계수나무 한 그루가 덩그렇고절구질을 또 합니다, 옥빛 토끼 두 마리도밤마다 높이 뜨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0년) 오늘의 시조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