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시인 싯다르타

30. 마지막 여행을 떠나다

시조시인 2009. 4. 26. 14:49

 

 

                                  30. 마지막 힘든 여행을 떠나다


싯다르타는 여러 벗들과 함께 ‘라자가하’를 출발하여 ‘베살리’로 천천히 향했습니다. 그들 일행은 제일 먼저 ‘암바라티카’(Ambalatthika) 동산에 도착한 다음에 수행자들의 쉼터인 ‘왕의 집’(Rājagārake)에 머물렀습니다. 그 곳에 머무는 동안, 싯다르타는 여러 벗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마음껏 머문 후에 다시 ‘나란다’(Nālanda)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나란다’는 음역으로 ‘나란타’(那爛陀)라고 했습니다. ‘나란다’에 도착해서는 ‘파바리카’(Pāvārika)의 망고 숲에서 머물렀지요.

그 후에 싯다르타는 ‘나란다’를 뒤로 하고 서북쪽으로 길을 잡아서 ‘강가’ 강의 남쪽 기슭에 있는 ‘파탈리가마’(Pātaligāma)에 도착하였습니다. ‘파탈리가마’는 ‘파탈리 마을’이라는 뜻이랍니다. 그 곳에서 그와 그의 벗들은 그 고장에 사는 그의 많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 답례로 싯다르타는 귀한 가르침을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 본문 38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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