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安易持 其未兆易謀 其脆易泮 其微易散. 爲之於未有 治之於未亂.
그 ‘흔들림이 없이 자리 잡은 것’은 지키기 쉽고, 그 ‘낌새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은 꾀하기 쉬우며, 그 ‘가볍고 무른 것’은 풀어지기 쉽고, 그 ‘작거나 가는 것’은 흩어지기 쉽다. 아직 나타나기 전에 하고 아직 어지럽기 전에 다스린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27
김 재 황
별나게 고요하니 큰 바람이 불어올 듯
'쉿'하고 입 막아도 드러나게 되는 낌새
지난일 알지 못하면 앞을 볼 수 없다네.
'한문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시 노자 탐방- 강과 바다가 익숙하게 잘 (0) | 2013.02.13 |
---|---|
녹시 노자 탐방- 꾀로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 (0) | 2013.02.12 |
녹시 노자 탐방- 맛이 없음을 맛으로 한다 (0) | 2013.02.11 |
녹시 노자 탐방- 잘 보살펴서 지키는 곳 (0) | 2013.02.11 |
녹시 노자 탐방- 강과 내의 아래쪽 (0) | 201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