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문답

시조로 대화하기4

시조시인 2005. 11. 24. 21:09

*김재황이 오수애에게

 

머리에 이고 오신 어머니의 향토 음식

그 보따리 풀어 놓고 고운 꿈에 젖을 이 밤

고국의 문우 몇 사람 먼 그대를 그립니다.

 

 

 

*오수애가 김재황에게

 

소슬한 바람결에 문풍지 고이 울 때

님 계신 창문으로 아픈 사연 보낼거나

넋으로 빚은 올올이 그리움의 오색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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