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기(8) 한참을 더 걸어가니 여기에 팻말이 또 나타난다. 아무래도 이유가 있을 성싶다. 3갈래 길이다. 앞에는 관악산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 씌어 있는 게시판도 세워져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세웠다고 한다. 왼쪽으로는,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곳을 표지판이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오른쪽 화살표가 가리키..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5.23
(34) 눈싸움을 하다 (34) 놀이뿐만 아니라, 나폴레옹은 공부할 때에도 모두 함께 생각하거나 어려운 문제로 고심하는 친구가 있으면 사근사근하게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사근사근하다.’의 본뜻은, ‘사과나 배를 씹을 때처럼 시원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성격을 비유한 말이지요. 지금은 .. 봉쥬르, 나폴레옹 2008.09.28
(5)프랑스 군대와 맞서 싸우다 (5) 한편, 제노바는 심사가 꼬였을 겁니다. ‘심사가 꼬인다.’는 ‘심술궂은 생각이 계속 일어난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지요. 배알이 뒤틀렸을 겁니다. ‘배알’은 ‘창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배알이 뒤틀린다.’는, ‘창자가 뒤틀려서 아프다.’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 봉쥬르, 나폴레옹 2008.08.26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8) 욕심 많은 프랑스는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코르시카를 다스리겠다고 즉시 군대를 보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코르시카 사람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소리쳤습니다. “우리들은 제노바로부터 독립하였다!” “우리 모두 침략군을 무찌르자!” 코르.. 위인 전기 200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