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 30편) 4. 광릉수목원에서 (자선시 30편) 4. 광릉수목원에서 By 녹시 (0점) 2008-09-15 광릉수목원에서 김 재 황 어린 임금 내몰던 바람만이 어찌 바람이랴. 거센 말발굽 소리로 무리 지어 능선을 넘는 물빛 바람 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가지에 걸려서 슬피 운다. 앞을 분간하지 못할 안개가 작은 연못을 감싸고 피어오르면.. 시 2008.09.30
출판단지 화초2(7월) 어릴 적에 송사리와 미꾸라지를 잡던 개울! 파주 출판단지에 그러한 개울이 있다. 첨벙 들어가서 미역을 감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저 '부들' 물풀숲 속에 백로인 듯한 새가 한 마리 놀고 있다. 그 평화로운 모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나에게도 그러한 시절이 있었건만--- 세월은 어느새 저만치 흘.. 들꽃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