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하여
모두 믿어야 한다는 그것은 대체 무얼까
먼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가 필요하듯
그것은 도움을 줄 뿐, 삶의 위에 있지 않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이요,
그 삶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우리가 바르고 옳게 살아가기 위해 종교가 필요한 것이지
종교를 위해 산다는 게 우습다.
이는 마치 지팡이를 위해 길을 간다고 말하는
바와 같다.
종교는 삶의 수단일 뿐,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는 일.
종교가 제 직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돈을 얻기 위해
혹세무민한다면 이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