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김 재 황 [워닝 소리] 편 봄이 오면 김 재 황 가장 먼저 관악산에 바람 타고 올라가서희게 비운 내 가슴을 반듯하게 펼쳐 놓고진달래 붉은 꽃들을 수채화로 그리겠소. 곁에 와서 참견하는 박새 소리 뿌리치고막 번지는 꿈결까지 봄 햇살로 쫓고 나면진달래 아린 꽃들이 내 맘에도 피겠지요. (2014년) 오늘의 시조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