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탐방(17) 환하게 뚫린 길, 마침 벤치가 보이기에 좀 앉았다가 가기로 했다. 까치박달의 모습이다. 만난 적이 있기에 한 번만 찍었다. 시원하게 뚫린 길을 천천히 걸어갔다. 나무다리가 걷기에 좋다. 느티나무가 아름답기에 사진 한 장을 찍었다. 낙우송의 줄기 모습이다. 예술적이다. 낙우송의 잎사귀들은 부드..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7
광릉수목원 탐방(16) 민백미의 모습이다. 꽃이 하얗고 귀엽다. 이 화초는 백미이다. 아주 닮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산마늘이다. 산에서 만나면 아마도 그냥 두지 않았을 성싶다. 산마늘 꽃이다. 마늘 꽃을 닮았다. 박새는 민통선 지역에서 많이 보았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경이로웠다. 박새가 꽃줄기를 힘차게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6
광릉수목원 탐방(15) 옥잠화라고 하는데 잎이 굉장히 넓다. 원예종인 모양이다. 양치식물만 모아 놓았다. 안개나무라고 하는데, 꽃이 피었을 때에 보아야 확실한 느낌이 있을 성싶다. 뒤에 물푸레나무의 줄기가 보인다. 물푸레나무의 잎사귀이다. 힘을 지닌 모습이다. 예전에는 엄나무리고 했는데, 지금은 음나무라고 부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6
광릉수목원 탐방(14)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무이다. 제주도에 많이 산다. 잎도 예쁜 모습이지만, 무엇보다 이 나무는 뿌리가 멋지다. 줄기는 죽고 뿌리만 남아서 오랜 시절을 지나면 기괴한 형상을 이루게 된다. 돈나무의 줄기는 튼실한 모습이다. 돈나무는 그 잎으로 구별이 쉽다. 제부도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특히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5
광릉수목원 탐방(13) 피나무의 줄기는 미끄러운 느낌이 든다. 높이 솟아 있다. 이 나무 위로 오르면 하늘로 가는 사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게 바로 참중나무이구나. 나는 서울의 경복궁 앞에서 큰 가중나무를 만난다. 참중나무는 참으로 멋진 잎을 달고 있구나. 베트남에서 태산목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그 모습이 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5
광릉수목원 탐방(12) 이 나무는 돌배나무의 모습이다. 열매가 달릴 때쯤에 다시 와서 보았으면 좋겠다. 히어리의 줄기 모습. 다정스럽다.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너무 가까이 갔다. 그래도 틈이 보인다. 열매가 귀여운 모습이다. 뿔이 나 있으니 무엇이 마음에 안 들어서일까? 참빗살나무가 조용하게 서 있다. 휜 가지도 보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5
광릉수목원 탐방(11)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이다. 예전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속눈썹이 긴 닥나무의 꽃. 그리 이름답지는 않지만 이색적이다. 솔비나무의 다리를 감상해 보시라. 미끈한 다리의 여인이 연상되지 않는가? 솔비나무의 멋진 가지와 잎이다. 그 팻말이 윤노리나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잎이 마주 부..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4
광릉수목원 탐방(10) 등대꽃나무를 만나고 있다. 줄기는 볼 게 없다. 그 줄기가 가냘프다. 꺾으면 댕강댕강 잘 부러진다고 해서 댕강나무란다. 그리고 줄처럼 늘어지기에 줄댕강나무인가. 강 좀 떨어져서 꽃 핀 모습을 찍었다. 오갈피나무도 종류가 여럿 있다. 섬오갈피나무의 꽃이다. 잘 찍느라고 찍었는데 잘 맞지 않은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