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탐방(9) 작살나무의 줄기이다. 미끈한 모습이다. 잎사귀도 품격을 지녔다. 깨끗하다. 나무의 모습이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그레서 또 한 번 찍었다. 여기에는 애기 말발도리가 숨어 있다. 범의귀과 식물이란다. 꽃이 순결한 느낌을 준다. 동글동글한 꽃들이 나를 반긴다. 절에서 많이 만나는 불두화이다. 가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3
광릉수목원 탐방(8) 꽃을 피운 나무가 있기에 다가가 보았다. 이름이 홍자단이란다. 장미과 나무이다. 좀 떨어져서 찍었는데, 별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겠다. 근접 사진을 찍은 홍자단의 꽃이다. 아무래도 꽃보다는 잎이 아름답다. 얼마 가지 않아서 이번에는 칼미아를 만났다. 이 나무는 진달래과 나무이다. 좀 떨어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3
광릉수목원 탐방(7) 그 아름다운 함박꽃나무가 있다. 후문과 길이 닿아 있는 지점이다. 산에서만 볼 수 있는 함박꽃을 여기에서 만나다니! 이 얼마나 청순한 모습인가? 이북에서는 이 꽃을 나라꽃으로 삼았다. 아마, 이북에도 많은 성싶다. 황철쭉은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 참으로 아름답다. 올해에는 철쭉..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6) 이팝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시 또 한 장을 찍었다. 안내표지이다. 어디로 향할까? 발길이 닿는 대로 걷는다. 숲길이 넓게 펼치어져 있다. 시원하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소풍을 왔다. 병아리떼처럼 귀엽다. 습지에 범꼬리가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5) 걸어가다가 두릅나무를 보고 다시 또 찍었다. 내가 두릅을 좋아하니까. 쪽동백나무의 줄기를 다시 살핀다. 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때죽나무와 너무나 닮아서 꽃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잎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잎을 보면 때쭉나무와 구별이 쉽다. 서어나무를 만났다. 일명 '서나무'라고도 한다. 서어..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4) 걸어가다가 독일가문비를 만났다. 건강미가 넘친다. 전체의 모습을 찍었다. 힘이 넘친다. 이번에는 분비나무를 만났다. 그 잎사귀의 모습이 아름답다. 밤나무는 자주 보는 나무이지만 이처럼 큰 나무는 보기 어렵다. 밤나무도 우거지니 그 그늘이 좋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노각나무이다. 껍질이 예술..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3) 제법 더운 날인데도 더운 줄을 모르겠다. 모두 나무의 그늘 덕분이다. 그 물이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고로쇠'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로쇠나무의 잎. 단풍나무 종류임을 짐작할 수 있다. 편백나무의 줄기. 껍질이 삼나무처럼 잘 벗겨질 성싶다. 편백나무의 모습. 까치박달은 깔끔한 품성을 나타낸다. 까치..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2) 길을 가다가 두룹나무를 만났다.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두릅나무. 조금 일찍 왔으면 그 탐스러운 순도 볼 수 있얼을 텐데---. 물에 잎을 따서 넣으면 물이 파랗게 된다는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의 멋진 모습이다. 광릉수목원은 숲을 자랑한다. 우거진 숲이 나를 부른다. 국수나무라는 이름은 그 줄기..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광릉수목원 탐방(1) 지하철 강남역에서 김승기 시인과 아침 8시에 만나기로 하였고, 8시 전에 만났으나 시행착오 끝에 아침 8시 30분경에 강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광릉행 7007번버스를 탈 수 있었다. 7007번 버스를 타고 그 종점 못 미처의 신광마을에서 하차하여 21번 버스로 환승, 국립수목원 정차장에서 하차하였다. 도착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2
관악산 기행기(15) 자, 이제부터는 하산을 시작한다. 코스는 올라올 때의 반대 방향이다. 내려가는 길이니 올라올 때보다는 쉽겠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돌아오다가 기상관측소의 홍보판을 다시 한 번 훑어본다. 수고를 많이 하는데, 어쩌다가 예보가 맞지 않으면 타박도 많이 받는다. 어찌 생각하..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