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두룹나무를 만났다.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두릅나무.
조금 일찍 왔으면 그 탐스러운 순도 볼 수 있얼을 텐데---.
물에 잎을 따서 넣으면 물이 파랗게 된다는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의 멋진 모습이다.
광릉수목원은 숲을 자랑한다. 우거진 숲이 나를 부른다.
국수나무라는 이름은 그 줄기 속이 국수 가락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꽃은 작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귀엽다. 관악산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괴불나무라는 이름이 이색적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잎을 찍었다. 어쩐지 힘이 없어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숲생태관찰로를 따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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