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빠른 걸음으로 돌아오다 (52) 중국 촉나라의 공명이 남만을 친정하여 그 곳의 대왕인 ‘맹획’(孟獲)을 ‘일곱 번 놓아주었다가 일곱 번 다시 잡음’으로써 귀복하게 만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남만’(南蠻)은 ‘남쪽 오랑캐’라는 뜻으로, 지난날 중국에서 ‘그들의 남쪽에 사는 이민족’을 얕잡아 이르던 말입니다. 또 ‘친.. 봉쥬르, 나폴레옹 2008.10.16
(41) 우리를 아끼는 사관이다 (41) 처음에 병사들은, 장교지만 어린 나폴레옹을 얕잡아보고 자기들끼리 뇌까리곤 했습니다. ‘뇌까리다’는 ‘자꾸 되풀이 말한다.’는 뜻으로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마구 떠드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애에게 명령을 받는 건 싫어.” “겨우 16살이니 무얼 알고 있겠어.”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봉쥬르, 나폴레옹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