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승기 시인 제공)
治人事天 莫若嗇. 夫唯嗇 是謂早服 早服 謂之重積德.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김에 아껴 씀과 같은 것은 없다.
무릇 오로지 ‘아끼는 것’을 가리켜서 ‘일찍 뜻에 따름’이라고 일컬으며, ‘일찍 뜻에 따름’을 가리켜서 ‘두껍게 쌓은 베풂’이라고 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22
김 재 황
그냥 스치기만 해도 닭똥내가 묻는 너는,
낡은 빛깔 벙거지를 눌러 쓰고 있는 너는,
자신을 숨기려는 널, 나는 알지 '개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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