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나란히 나무들이 나란히 - 서울대공원에서
66. 危言危行(위언위행)
-높고 커서 두렵게 말하고 높고 커서 두렵게 움직인다.
출전: 논어 헌문 4
子曰 ‘邦有道 危言危行 邦無道 危行言孫.’(자왈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선생(공자)이 말했다. “나라에 길이 있으면, 높고 커서 두렵게 말하고 높고 커서 두렵게 움직인다. 나라에 길이 없으면, 높고 커서 두렵게 행동하되 말은 고분고분하게 따른다.”
*녹시 생각- 선비는 언제나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나라에 바른 길이 있을 때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으니, 말과 행동을 떳떳하게 해도 별 탈이 없겠으나, 나라에 바른 길이 없어서 혼란할 때에는 묵묵히 자기의 지조를 지킬 수는 있으나, 항상 말조심을 하여야 별 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