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31-54, "무릇 '아들이 어버이를 잘 섬김'이라는 것-"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4. 夫孝者 善繼人之志 善述人之事者也.(“부효자 선계인지지 선술인지사자야.”) - “무릇 ‘아들이 어버이를 잘 섬김’이라는 것은 사람의 뜻을 잘 이으며 사람의 일을 잘 짓는 것을 말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54 김 재 황 처음에는 작은 샘이 솟아나서 흐르다가 굽이치는 강도 되고 바다까지 이루나니 모두가 같은 물인 줄 너는 아직 모르냐? 예기를 읽다 2022.08.29
중용 31-53,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무왕과 주공이야말로-"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3. 子曰: “武王 周公, 其達孝矣乎!”(자왈: “무왕 주공 기달효의호!”) -선생(공자)이 말했다.: “무왕과 주공이야말로 그 ‘아들이 어버이를 잘 섬김’에 다다른 사람들이구나!”(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53 김 재 황 반듯한 한 줄기에 여러 개로 갈린 가지 줄기가 부모라면 가지들은 자식이지 가지의 많은 잎들이 그 줄기를 키우네. 예기를 읽다 2022.08.29
중용 31-52, 아버지가 대부이고 아들이 선비면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2. 父爲大夫 子爲士, 葬以大夫 祭以士. 父爲士 子爲大夫, 葬以士 祭以大夫. 期之喪 達乎大夫. 三年之喪 達乎天子. 父母之喪 無貴賤 一也.(“부위대부 자위사 장이대부 제이사. 부위사 자위대부 장이사제이대부. 기지상 달호대부. 삼년지상 달호천자. 부모지상 무귀천 일야.”) -아버지가 대부이고 아들이 선비면, 장사를 지내는 것은 대부의 마음가짐으로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선비의 마음가짐으로 한다. 또, 아버지가 선비이고 아들이 대부라면, 장사를 지내는 것은 선비의 마음가짐으로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대부의 마음가짐으로 한다. 나로부터 먼 사람을 위하여 ‘상복 입는 마음가짐’은 대부에까지만 이른다. 그리고 나에게 가까운 사람을 위한 삼년 동안 ‘상복을 입는 마음가짐’은 .. 예기를 읽다 2022.08.29
중용 31-51, 무왕은 마침내 '위에서 아래로 시키는 일'을 받고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1. 武王末受命, 周公成文武之德, 追王大王 王季, 上祀先公以天子之禮. 斯禮也, 達乎諸侯 大夫 及士 庶人.(“무왕말수명 주공성문 무지덕 추왕태왕 왕계 상사선공이천하지례. 사례야 달호제후 대부 급사 서인.”) -무왕은 마침내 ‘위에서 아래로 시키는 일’을 받고, 주공이 ‘아름다운 무늬’와 ‘굳센 힘’의 베풂을 이루었다. 주공은 태왕과 왕계를 좇아서 왕으로 높이고, 그 위로 임금들을 제사 지내는 데는 ‘하늘의 아들’처럼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하였다. 이 마음가짐은 제후와 대부 및 선비와 뭇 사람에게까지 이르게 하였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51 김 재 황 먼저 떠난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 하늘의 아들이라, 그들을 높이 기리고 정성껏 마음가짐을 .. 예기를 읽다 2022.08.29
중용 31-50, "무왕도 '태왕과 왕계와 문왕'의 실마리를 이었는데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0. 武王纘大王 王季 文王之緖 壹戎衣而有天下 身不失天下之顯名. 尊爲天子 富有四海之內 宗廟饗之 子孫保之.(“무왕찬태왕 왕계 문왕지서 일융의이유천하 신불실천하지현명. 존위천자 부유사해지내 종묘향지 자손보지.”) -“무왕도 ‘태왕과 왕계와 문왕’의 실마리를 이었는데, 한 번 싸움 옷을 입으니 하늘 아래를 갖게 되었고, 그 몸은 하늘 아래 드러난 이름을 잃지 않았다. ‘높임’으로는 ‘하늘 아래의 아들’이며 네 바다 안의 넉넉함을 지녔고 죽은 후에는 ‘왕의 집안을 모시는 사당’에서 대접받았으며 아들과 손자가 대대로 이어서 그 일을 맡았다.”(김재황 역) *‘존위천자 ~ 자손보지’는 제44와 중복.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50 김 재 황 커다란 품을 지닌 나무 앞에 다다.. 예기를 읽다 2022.08.29
중용 31-49,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근심이 없는 사람은-"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9. 子曰: 無憂者 其惟文王乎! 以王季爲父 以武王爲子 父作之 子述之.(자왈: “무우자 기유문왕호! 이왕계위부 이무왕위자. 부작지 자술지.”) -선생(공자)이 말했다.: “근심이 없는 사람은 오직 문왕뿐이리! ‘왕계’와 같은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고 ‘무왕’과 같은 (훌륭한) 아들을 두었다. 아버지가 드러내었고 아들이 이어서 지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9 김 재 황 아버지와 술 한 잔을 마셔 보지 못했는데 아들과도 술 한 잔을 마신 적이 언제던가 어느덧 또 하루해가 뉘엿뉘엿 저문다. 예기를 읽다 2022.08.28
중용 31-48, 그러므로 커다란 베풂을 따르는 사람은 31-48. 故大德者必受命(고대덕자필수명) -그러므로 커다란 베풂을 따르는 사람은 반드시 하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인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48 김 재 황 나무가 지닌 잎이 때를 맞춰 피고 지니 스스로 그러한가, 시키기에 그러한가, 명분이 있어야 함을 나무들은 알고 있다! 예기를 읽다 2022.08.28
중용 31-47, 시는 말한다. '아름답고 즐거운 어진 사람은'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7. 詩曰: 嘉樂君子 憲憲令德. 宜民宜人 受祿于天. 保佑命之 自天申之.(시왈: ‘가락군자 헌헌령덕. 의민의인 수록우천. 보우명지 자찬신지.’) 시는 말한다.: 아름답고 즐거운 ‘어진 사람’(임금)은, 착한 베풂이 밝고도 밝네. 나라사람에게 마땅하고 남에게 마땅하니,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네. (하늘이) 보살펴 도와주기에 (나에게) 하라고 하며, 하늘은 거듭할 따름이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7 김 재 황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은 다만 하나 하라는 일 하고 나면 쓰다듬고 먹이 주고 저절로 몸에 배도록 끊임없이 해야 하네. 예기를 읽다 2022.08.28
중용 31-46, 그러므로 하늘이 모든 것을 낳을 때는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6. 故天之生物 必因其材而篤焉. 故栽者培之 傾者覆之.(고천지생물 필인기재이독언. 고재자배지 경자복지.) -그러므로 하늘이 모든 것을 낳을 때는 반드시 그 ‘바탕이 되는 감’에 따라 도탑게 한다. 그러므로 반듯한 것은 북돋아 주고 기울어진 것은 엎어 버린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6 김 재 황 호랑이가 제 새끼를 벼랑에서 굴리는 것 튼튼한 놈 데려다가 훌륭하게 키우는 법 하늘이 새파란 까닭 이제 바로 알겠다. 예기를 읽다 2022.08.28
중용 31-45, 그러므로 큰 베풂은 반드시 그 자리를 얻고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5. 故大德必得其位 必得其祿 必得其名 必得其壽.(고대덕필득기위 필득기록 필득기명 필득기수) - 그러므로 큰 베풂은 반드시 그 자리를 얻고, 반드시 그 복을 받으며, 반드시 그 이름을 얻고, 반드시 그 목숨을 얻는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5 김 재 황 베풂의 그 모습이 나무와 같다고 할까 커다랗게 자라나면 그늘 또한 넓어지고 내 고향 당산목처럼 그 이름을 얻는다. 예기를 읽다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