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쓰는 시 시를 쓰는 일도 어느덧 30년이 가까워 온다. 내딴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30번째의 저서를 펴냈는데--- 나이도 70살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가 걸어가는 모습이 바로 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침마다 이 층계를 오르며 나는 몸으로 시를 쓴다. 예술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