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섯 사람들에게 처음 깨달음을 전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싯다르타는 고행의 수행을 함께 했던 ‘샤카’ 족의 다섯 수행자들에게 가르침을 펴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싯다르타는 그들이 ‘바라나시’(Vārānasī)로 갔을 거라고 짐작하였지요. ‘바라나시’는 ‘강가’ 강으로 힘차게 흘러들어가는 ‘바라나’(Varanā) 강과 ‘아시’(Asi) 강 사이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옛 이름은 ‘카시’(Kāshī)인데, 이는 ‘빛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시’는, ‘강가’ 강인 ‘갠지스’ 강 유역에 정착한 북인도 아리안 종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합니다. ‘카시’는 ‘코살라’ 나라에 속했다가 결국은 ‘마가다’ 나라의 땅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베나레스’(Benares)이고, ‘바나라스’(Banaras)라고도 부릅니다.
-본문 121쪽에서
(책구입 문의: 도서출판 '상정'
(02)586-2366 핸드폰011-257-3411, E-mail kdkim15@hotmail.com )
'숫시인 싯다르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모든 게 활활 타오르고 있다 (0) | 2009.04.03 |
---|---|
12. 세상을 사는 일이 모두 괴롭다 (0) | 2009.04.03 |
10. 나무 아래에서 즐거움을 누리다 (0) | 2009.03.31 |
9. 깨달음을 얻고 숫시인이 되다 (0) | 2009.03.29 |
8. 고행을 그만두고 우유죽을 먹다 (0) | 2009.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