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삼학산돌곶이축제를 보며/ 김 재 황 [영구에서 서귀포까지] 편 파주 심학산돌곶이축제를 보며 김 재 황 또다시 봄이 내린 강변 자락 작은 뫼여입술 고운 양귀비꽃 가득 웃음 물었으니모두가 그 가슴 열고 벌과 나비 닮는다. 꽃들이 일색이면 사람들도 일심일 걸흰 꽃잎 노란 꽃잎 그 밖에도 붉은 꽃잎저마다 살짝 안으니 눈은 더욱 빛난다. 장구는 안 쳤어도 일으키는 부채춤들여기저기 정 나누는 이게 바로 꽃 잔치라드디어 저 하늘 높이 꿈과 바람 얽힌다. (2011년) 오늘의 시조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