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박경리문학관에서/ 김 재 황 [양구에서 서귀포까지] 편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김 재 황 널따란 논밭 꿈이 능소화로 피어 있고가벼운 바람 불어 머리칼을 날리는데먼 곳을 한 바퀴 돌고 내려앉는 파랑새. 뜰에는 정든 나무 옛 그늘을 드리우면아낙들 모여들어 도란도란 얘기 소리오늘은 내 발걸음이 그 집 앞에 머문다. (2011년) 오늘의 시조 2024.06.25